도의회환경복지위, 군산의료원∙경제청 방문
주요 업무보고 청취, 현지 의정활동 전개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가 11일 군산의료원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일선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시설과 개발현장을 둘러봄으로서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고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경제자유구역내 관광단지 개발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현재, 군산의료원의 경우 1998년부터 현재까지 원광학원에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으나, 계속되는 누적 적자와 부채 증가로 인해 경영상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은 지역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해결하겠다며 ‘전북대병원 군산분원’을 추진중에 있어 군산의료원이 본래의 지방공사 의료원의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전라북도의 새로운 대안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영규 위원장은 “군산의료원이 군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도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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