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전라북도마을기업협의회’가 지난 2일 발족되어 공식 출범했다.

마을기업협의회는 전라북도 마을기업의 대표자로 구성된 민간중심의 자율ㆍ자치기구로 마을기업사업이 출범한지 3년 만에 자치기구로  탄생하게 됐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도내 47개 기업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당해년도에 5천만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2차년도에 마을기업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재심사과정을 거쳐 재선정되면 3천만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된다. 

현재 도내 47개 가운데 19개 기업이 지원기간을 거쳐 관리대상기업(지원종료 후 2년간)으로 활동 중에 있다.

28개 기업은 지원중인 기업으로 두부ㆍ김치ㆍ김부각 등 농산물가공업업과 제과ㆍ제빵ㆍ치즈제조ㆍ목조가공 등 각종 제조업과 다양한 체험사업 등을 경영하고 있다

군산에는 개정면 소재 대방영농조합(대표자 이한세)이 지원받고 있으며 옥산면 남내마을가꾸기추진위원회(대표자 문정식)가 관리대상기업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