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7일 대한지적공사 군산시지사에서 원활한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시, 지적공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경제청 김양원 산업본부장, 대한지적공사 윤형섭 전북본부장, 군산시 한상욱 토지정보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만금산업단지 및 고군산군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기업활성화를 위한 경제청-군산시-대한지적공사 간의 거버넌스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3년도 도정 주요 업무인 중소기업 키우기, 세대별 생활공감 시책 추진, 협동조합으로 지역경제의 활력 만들기 사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신년 6대 전략사업인 ①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단지 조성 ②중점산업별 클러스터 조성 ③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강화 ④명품 관광단지 조성 기틀 마련 ⑤고군산군도지구 개발 기반 마련 ⑥투자유치 실현을 위한 마케팅 강화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시와 대한지적공사는 정부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대비한 토지∙지적업무와 관련해 지적불부합지 정비와 지적현안업무 등에 대해 실무적인 토론과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사업추진에 있어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경제청 김양원 산업본부장은 “현재 경제자유구역 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매립공사가 완료되었고, 신재생에너지와 자동차∙기계, 조선 분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2공구와 5, 6공구 매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 OCI(주) 등 기업유치와 공장신축이 활발히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군산군도지구 개발 활성화를 위한 실시계획 수립과 민간 사업자 선정을 가시화 하고, 중화자본 유치를 위해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직접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각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는 등 업무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