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산기계공고 혜공관(대강당)에서 군산기계공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전북도내 소재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노비즈기업) 20개사가 직접 현장에서 구직자와 만나는 ‘이노비즈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졸업생과 일반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100여명(특성화고 채용 60여명, 일반인 채용 40여명)의 구인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성화고는 군산기계공고 이외에, 전주공고, 이리공고, 삼례공고 등 도내 특성화고의 졸업예정자도 참여하며, 일반시민들은 행사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채용상담과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가 2개 기업 이상의 면접에 응할 수 있고, 이력서도 복수로 제출하여 원하는 일자리에 다양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아울러, 구인기업은 기업의 채용정보를 홍보하는 비용절감과, 구직자를 모집하기 위한 수고를 덜 수 있고, 접수받은 이력서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잠재인력을 확보하여, 퇴직 등으로 인한 인력관리와 신규채용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산기계공고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공동으로 많은 구직자와 많은 기업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기업채용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취업자들에게는 사업체 현장 방문, 신규자 기본소양교육 등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사후관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참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사무국(☎063-219-0347)로 연락주시면 자세한 설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는 많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면접 볼 수 있게 해 주는 이러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