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북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함은 물론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

이번 출범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김관영 초대 전북자치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이연택 총괄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국민지원위원회, 전북애향본부, 도내·외 주요 인사, 도민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북자치도 출범 배경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홍보영상으로 새로운 전북자치도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날 전북자치도 초대 도지사로서 임무를 시작할 김관영 지사는 출범의 소회, 전북자치도 비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생명부터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산업까지 전북이 잘하는 걸 더 잘하고, 새로운 것은 빠르게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의 새로운 100년, 함께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출범 세리머니와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어린이 중창단과 학생들의 전북자치도 새로운 로고송 ‘다함께 전북’ 합창·안무공연에 이어 전북도민 대표가 모여 특별한 복주머니 선물을 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집무실에서 ‘다함께 민생 도정운영계획’을 결재했으며, 첫 외부 일정으로 효자5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며 도민들에게 성공적인 행정정보시스템 정비를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