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군산시 월명동 통장협의회(회장 임광빈)는 4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임광빈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월명동 통장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월명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이택)도 월명동 주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을 이어갔다.
윤병철 월명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는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더 살피겠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월명동 저소득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흥남동 통장협의회
군산시 흥남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흥남동 통장협의회는 27개 통장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김장김치 나눔봉사와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최정희 회장은 “먼저, 항상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27명의 통장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임인년에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동절기를 맞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
군산시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종섭)는 4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취학아동 3명에게 사랑이 담긴 입학선물을 전달했다.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갈수록 취학아동수가 감소해 올해 해신동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아동이 3명 밖에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면서 입학선물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해신동 관내 코렉스마트와 선명문구도 동참하기로 했다. 입학선물은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책을 구입할 수 있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도서 문화 상품권과 건강음료, 학용품으로 구성됐다.
자녀의 입학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느해 보다 힘들었던 1년을 보내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처음이라 경황이 없고 준비할 것이 많았는데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헌현 해신동장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즐겁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