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에 위치한 왕산반점은 복성루, 지린성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중국집으로서 해산물 산더미 짬뽕은 SNS상에서 널리 알려져 주말이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일선 왕산반점 대표는 “매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라며, “당초 올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짜장, 짬뽕 무료 나눔 행사를 가지려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김선봉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착한가게에 동참해 준 문일선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가게 가입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밑반찬 및 건강음료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이불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특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