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군산중앙교회, 취약계층 사랑의 희망상자 선물
1700만원 상당 신풍동주민센터에 기부 귀감
남군산교회(담임목사 이신사)와 군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영우)는 최근 신풍동주민센터에 사랑의 희망상자를 기부했다.
성결교회 교단인 양 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사랑의 희망상자(10만원 상당 생활용품 구성)를 각각 120상자와 50상자를 선물했다.
평소 양 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째 반찬 나눔 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군산교회 이신사 담임목사는 “모두들 힘든 시기를 잘 견뎌왔으며 앞으로 우리에게 더 많은 희망이 현실로 하루빨리 다가오길 바라는 뜻에서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중앙교회 김영우 담임목사도 “코로나19는 모든걸 힘들게 했고, 또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우리 종교계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소외되고 힘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결교회 교단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매년 종교단체의 후원과 지속적인 봉사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뜻을 담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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