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군산과 익산 지역 복지시설 10곳에 총 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손우창 지청장과 김동수 회장은 군산 구세군 군산후생원과 익산 벧엘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구세군 군산후생원은 주로 가정폭력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임시 보호 대상 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시설아동들에게 학업 및 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정했다.

익산 벧엘요양원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과 차상위계층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이 숙식하는 생활공간으로써, 전문프로그램 제공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복지기관 등에 따로 성금을 전달했다.

손우창 지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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