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꾸러미 전달식은 연이은 물가상승과 경제적 빈곤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의료원은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의료취약계층에게 1가구당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 총 150가구에게 750만원의 물품을 제공했다.

식료품 꾸러미는 사골곰탕, 누룽지, 참치캔 등 6개 품목으로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군산의료원은 지난 15일 ‘군산의료원 사회복지후원회’ 후원금으로 군산 경로식당에 20kg 쌀 100포대 전달한 데 이어 23일에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정한 관내 장애인 10명에게 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경숙 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혹독한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더욱더 힘든 시기로서, 추운 겨울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지원을 하게 됐다”며 “의료혜택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더 적극 동참하여 공공병원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